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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채용 솔루션의 윤리기준과 신뢰성

제네시스랩의 AI 기술 및 윤리 기준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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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채용 솔루션의 윤리기준과 신뢰성
AI 채용 솔루션의 윤리기준과 신뢰성 - 뷰인터HR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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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줄 요약
- AI 기술 및 윤리 기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특허, 인증, 수상
- KISDI와의 협업을 통한 인공지능 윤리점검표를 공동 개발
- 산업 전반에 걸친 AI 윤리 기준 수립에 앞으로도 앞장설 것

2023년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와 ‘AI채용솔루션 윤리점검표’ 개발,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정부 주도 AI 신뢰성 간담회 개최지, GS 인증 1등급… 뷰인터HR은 말로만, 자체 평가 데이터만으로 뛰어난 솔루션이라고 하지 않는다.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고, 그 근거는 믿을 수 있는 타인의 인증일 때 더 큰 효력을 발휘한다. 



AI 기술과 기업윤리

제네시스랩은 뷰인터HR의 개발 이래 지금까지 ‘AI 기술력 발전’과 ‘AI 윤리성 제고’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기술력에 대한 우위는 타 업체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67개라는 특허를 근거로 말할 수 있고, 그간 수많은 인증과 수상으로는 ‘AI 윤리(신뢰성)’를 이야기하고 있다. 2023년에는 KISDI가 인공지능채용솔루션 윤리기준표 공동개발 발제를 위해 제네시스랩을 찾은 이유도 이러한 제네시스랩의 AI를 향한 진심 때문이다.

그간 우리가 강조하고자 하는, 다른 AI 채용솔루션과 뷰인터HR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기술적 우위일까, 윤리적 규범일까? 수많은 차별점이 있겠지만, 본 글에선 ‘AI윤리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영리기업에서의 윤리적 가치라고 함은, 조직의 이익보다 공동의 가치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경영에 있어서 윤리라고 함은 이미 오래전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이제는 모르는 이가 없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가 바로 그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윤리경영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윤리경영은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원칙을 정해 이를 기업의 임직원이 함께 준수하는 경영활동으로 기업이 경제적, 법적 책임 수행뿐 아니라 윤리적 책임까지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네시스랩이 추구하는 제1의 핵심 가치는 “We Create AI Agent”다. 그러므로 제네시스랩이 윤리경영을 실천한다고 함은, 기업의 이해관계(AI 개발)가 윤리적 규범과 상충될 경우에는 도덕적 가치기준(AI 윤리성)을 우선 고려한다는 뜻이다. 


AI 윤리성과 신뢰성

AI(인공지능)는 채용, 의료, 교육, 법률, 보안,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이점 이면에는 AI가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악화시키거나 인간의 책임감과 창의성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AI가 인간 존엄성과 공공선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운영 돼야 한다는 제언은 여기서부터 비롯된다. 

AI윤리란, 인공지능의 도덕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용에 대한 일련의 지침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선 AI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고, AI 시스템이 윤리적/인간적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개발, 배포, 사용되도록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즉, AI 윤리는 ‘믿을 수 있는 AI’로 실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AI 신뢰성’ 확보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

‘신뢰’란, 예측 가능함을 의미한다. 상대가 어떻게 행동할 것이라는 믿음 하에 호의를 기대하는 것이다. ‘AI 신뢰성’이라고 하면, ⓐ AI 시스템이 예측 가능하고, ⓑ 검증 가능하며, ⓒ 안전하고 견고하며, ⓓ 공정하고 투명하며, ⓔ 인간 감독과 개입이 가능한 특성을 의미한다.




AI 윤리 준수를 위한 정부/기관의 움직임

2020년 12월 23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DI가 마련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을 심의 · 의결했다.

그리고 정부는 2022년 2월, 「2023 인공지능 윤리기준 실천을 위한 자율점검표(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때 공개된 자율점검표는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이에 대한 다각적인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공개된 자율점검표는 전공영역 또는 산업부문 등을 특정하지 않는 범용성 있는 문항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활용주체가 목적 특성에 맞게 문항을 선별하고 유연하게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었다. 

그렇게 2022년 3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자율점검표가 시범 적용되었다. 인공지능 분야별로 구체화된 자율점검표를 개발함과 동시에, 기존 자율점검표의 개선점 발굴에 착수했다. 그렇게, 챗봇·작문·영상 분야 인공지능 윤리기준 자율점검표가 23년 4월에 개발되었다. 연이어 채용 분야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미 전 세계 기업 중 45%가 채용 및 인사업무를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고, 국내 기업에서도 정부기관/공공기업/대기업에서 선두로 AI 채용을 도입하고 있던 시기다.

KISDI와 제네시스랩이 협업을 통해 채용솔루션 인공지능 윤리점검표 공동 개발을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KISDI-제네시스랩의 협업 과정

23년 4월, 제네시스랩과 KISDI 첫 미팅이 이루어졌다. 이 날은 추후의 타임라인이 대략 결정되었다.

[ 1. 윤리점검표 명칭 확정 (~5월) ]

윤리점검표 명칭은 “제네시스랩 AI채용솔루션 윤리점검표”로 확정되었다. 회사명, 제품명과 윤리점검표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명확한 의미전달을 고려했다.

[ 2. 구성방식과 개요수립, 점검 문항검토 (~6월)]

점검문항 검토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기존의 10대 AI 윤리기준은 범용적인 내용이라 채용AI분야와는 맞지 않는 것을 내부 전문가와 KISDI 관계자와 여러번 상의하여 완성하였다. 

[ 3. 제네스랩 초안 개발(~7월) ]

2번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제네시스랩 윤리점검표 초안을 완성하였고 타 산업분야 AI 기업의 윤리점검표도 참고하였다.

[ 4. 외부 전문가 검토(~8월) ]

법조계, 공학계, 인문계, 산업계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 20여 명이 토론 및 자문 의견을 주셨다.

[ 5. 포럼발표(~10월) ]

전문가 자문을 고려하여 윤리점검표가 완성될 즘에 그동안의 경과와 신뢰성 확보 노력을 제2 기 인공지능 윤리정책 포럼에 발표 및 논의하였다.

[ 6. 최종안 도출(~12월) ]

이런 과정을 통해 최종 “ 제네시스랩 AI채용솔루션 윤리점검표”가 완성되었고, 이를 토대도 24년에 KISDI는 채용AI분야 윤리점검표를 개발 배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랩은 AI기술과 윤리를 조화롭게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 사회와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AI라는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 얼마나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되어야 AI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선 AI 기술이 적용되어있지 않은 채 제품명에 AI만 들어가도 AI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이에, 아직 AI 기술에 윤리성은 얼마나 반영되어야 하는지도 기준이 정해지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하지만, AI에 의한 자동화된 결정은 이제 인간의 중대한 결정에 영향을 이미 미치고 있다. 올해 일어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중 ‘자동화된 결정’의 내용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기준이다. AI 기술의 윤리성을 논하는 자리에는 항상 제네시스랩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기술 발전에 따른 수혜를 누리되, 이로 인한 리스크는 최소화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길은 그동안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이다. 제네시스랩은 채용분야에서의 AI 적용이 앞으로 더욱 윤리기준에 부합하게끔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Write 육근식 (제네시스랩 HR사업총괄)
Review & Edit 최성원 (제네시스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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