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테크콘텐츠랩의 ‘스토리팩’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기술과 인재, 조직 관련 뉴스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는 연재 기획물입니다. 사람의 뇌가 이야기 형식을 선호하고 이를 통해 정보를 더 깊고 오래 기억하는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죠. 이런 접근 방식은 복잡하거나 기술적인 내용도 더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줍니다.
‘스토리팩’은 책 한 권을 읽는 것처럼 구성된 내용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술이나 혁신 기업들의 동향을 보다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제공합니다. 원본은 바로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고, 원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해당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내용도 참고해주세요!
제네시스랩의 유지형 연구원: 인문학적 접근으로 AI를 바라보다
가치 부여는 결국 인간의 몫
제네시스랩에서 데이터 사이언스팀을 이끄는 유지형 연구원은 사회학과 컴퓨터 공학의 복수전공자로서, 그의 학문적 배경이 AI 연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본래 사회학자를 꿈꾸던 그는 기술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AI의 사회적 영향을 탐구합니다.
학문적 전환: 사회학 전공에서 시작하여 AI와 데이터 과학으로 방향을 틀었던 결정적 계기는 캐글에서의 입상 경험과 AI에 대한 끊임없는 조우였습니다.
인문학적 연구자로서의 성장: 사회 현상의 원리를 AI와 결합해 분석하면서, 그가 AI 연구에 접근하는 방식은 고유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베버의 합리성 이론 적용: 막스 베버의 이론을 AI 연구에 접목시켜, 기술 개발에 있어서 인간의 가치 부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간과 AI의 공존을 위한 조화
유 연구원은 AI와 인간 사이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합리성과 목적의 조화를 중시합니다. 이는 기술의 진보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가치와 목적의 조화: AI 개발에서 가치합리성과 목적합리성을 균형 있게 추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인간만이 줄 수 있는 가치: 기술에 인간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만의 역할로, AI 자체가 목적이 되기보다는 인간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제네시스랩에서 유지형 연구원의 이야기는, AI 기술 발전이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기술과 인문학의 접점에서 더욱 풍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사회에 AI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 중심의 AI 개발
가치합리성과 목적합리성의 균형: 유 연구원은 막스 베버의 이론을 인용하여, 현대 기술 발전이 목적합리성에 치우친 경향을 지적하면서, AI 개발에 있어 인간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가치합리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연속적인 가치 조정: 인간의 가치관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므로, AI도 이에 맞추어 계속적으로 조정되고 개선되어야 합니다. 이는 AI가 인간 사회 내에서 윤리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AI의 사회적 책임: 기술 개발자들은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예민하게 인식하고, 이를 책임감 있게 다루어야 합니다. 이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중요합니다.
제네시스랩의 전인격적인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다양화: 제네시스랩은 채용, 정신건강,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적용은 인간의 일상생활 속에서 AI의 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형태의 인공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격적 기술 개발: 예를 들어, '뷰인터 HR'은 AI가 면접관을 대신하여 다각적인 평가 스킬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며, 면접 응시자의 언어적 및 비언어적 표현과 감정을 섬세하게 수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작업 수행을 넘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유지형 연구원의 접근법과 제네시스랩의 활동은 AI 기술이 인간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AI 연구와 개발이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고려해야 함을 재확인시켜 줍니다.
인재 양성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
유 연구원은 AI 기술의 발전을 단순히 기술적 성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가치를 통합하는 깊이 있는 접근을 강조합니다. 이는 인문학적 소양과 윤리적 판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술적 능력과 더불어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고민하는 인재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AI 분야에서의 학문적 배경이 단순히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에 국한되지 않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연구자들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우리의 가치관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교육과 공론의 중요성
AI의 사회적,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공론장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사회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필수적임을 의미합니다.
상업적 대 비상업적 가치의 균형
오픈AI와 같은 사례를 통해 유 연구원은 AI 개발에서 상업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냅니다. 이는 AI 기술의 미래가 단순한 경제적 이득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시사합니다.
지속 가능한 AI의 발전
AI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AI가 인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유 연구원의 이러한 접근은 AI 교육과 인재 양성에 있어 기술적 스킬뿐만 아니라, 깊은 인문학적 이해와 윤리적 판단을 통합하는 새로운 방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의 AI 연구와 개발에 있어서 인간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