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의 샘 올트먼이 전 CEO직에서 해임된 지 닷새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트먼이 떠났던 5일동안 오픈 AI사는 정말 혼란 그 자체였는데요, 그 동안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날짜별로 살펴보겠습니다.
① 11월 17일 :
오픈 AI 이사회는 리더십 부족 등을 이유로 CEO 샘 올트먼의 해임을 발표.
② 11월 18일 :
오픈 AI 직원의 90%가 올트먼의 복귀와 이사회 해체를 주장하는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주요 투자자들 또한 올트먼의 즉각 복귀를 강력하게 촉구.
③ 11월 19일 :
오픈 AI의 공동 창업자 브룩먼 또한 의장직 사임을 발표. 이와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샘 올트먼의 MS 합류를 발표.
④ 11월 20일 :
오픈 AI는 트위치 공동 창업자인 에멧 시어를 새로운 CEO로 영입. 한편, MS의 주가는 올트먼의 합류로 전날 대비 2.05% 오른 377.4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⑤ 11월 21일 :
올트먼과 이사회가 협상을 거쳐, 올트먼의 CEO 복귀와 새로운 이사진 구성에 합의.
🧐도대체 오픈 AI의 이사회는 왜 올트먼을 해고했을까?
샘 올트먼은 2015년에 오픈AI를 설립한 후, 챗 GPT를 통한 생성형 AI 시대를 주도하여 약 111조원의 기업 가치를 창출한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사회는 올트먼 퇴출의 이유로 의사소통 부재를 언급했지만, 실제 원인은 회사의 '비영리 법인' 이념과 다른 수익 중심의 전환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기의 '안전한 인공지능 제공' 목표를 벗어나 유료 버전인 챗GPT, GPT-4 터보, 직접 생성형 AI를 제작할 수 있는 'GPTs' 출시 등으로 수익 중심의 활동이 강조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사회 구성원 중에는 AI 기술 발전보다는 인류 안전을 우선시하는 입장을 취하는 인물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인물로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과학자인 수츠케버는 AI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해온 신중론자입니다. 또 다른 이사회 멤버인 헬렌 토너 역시 AI의 강력함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들은 올트먼과의 이념적 차이로 인해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올트먼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올트먼 사태는 AI 개발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AI 개발 속도를 중시하는 '부머(boomer·개발론자)'와 안전성을 강조하는 '두머(doomer·파멸론자)' 간의 갈등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부머'인 올트먼의 복귀로 인해 오픈 AI의 AI 상용화 프로젝트는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 사태는 파멸로 갈 수 있는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도 던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각국에서 AI 안전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AI 윤리 정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TTA의 주도하에 'AI 신뢰성 검증체계'를 구축 활동이 진행 중입니다. 저희 제네시스랩의 AI 연구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AI의 윤리성과 신뢰성 문제 해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자동차 에어백, 안전벨트와 같은 AI의 안전장치가 필요하고 의무화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AI의 윤리성과 신뢰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저희 제네시스랩은 정부 기관과의 협력과 연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있습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TTA와 KISDI가 주관한 <제 1회 인공지능 신뢰성. 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기술의 신뢰성과 윤리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HR딥:러닝 레터를 통해 제네시스랩의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HR 담당자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HR 관련 다양한 정보 등 HRxAI 소식을 계속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