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제네시스랩의 고성 워케이션 후기 콘텐츠 개발자편입니다.
2023년 11월 13일, 제네시스랩에서 10명이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다녀온 제네시스랩 마케터의 인터뷰 기반 후기 콘텐츠입니다.
해당 인터뷰는 웹프론트개발팀 이인규님께서 답변해주셨습니다!
한 번 조용한 환경에서 쉬고 싶었어요. 바다를 보며 쉬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았습니다.
힐링, 근무 환경 변화로 인한 업무 집중도 향상을 기대했습니다.
혼자 감성을 느껴보고 싶어서 기타를 가져가서 쳤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단순히 바다를 보며 산책하는 것도 해보고 싶었어요. 업무적으로 할 일이 꽤 있었서 따로 계획한 활동은 없었습니다.
미리 고민한 것은 없었어요. 바다만 봐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매일 아침 해가 뜨는 시간에 일어나서 일출을 보고 일과를 시작하자고 생각했어요.
숙소 공간이 좋았어요.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숙소 환경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건물의 크기가 작은 게 오히려 더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사람이 많아 소란스러운 것보다 정적인 느낌이 좋았어요. 5일 동안 나름대로 생활에 익숙해져서 떠나기 아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좋은 기억을 갖고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 공간이 좋았다. 개별 사무 공간(책상)이 있어서 굳이 공용 라운지로 이동할 필요도 없고 간단한 미팅 등도 미팅룸 예약을 따로 하지 않고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가 바로 보여서 마음을 환기하는 데에 좋았어요.
사무실 근무: 네트워크 형성에 보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도 화상 미팅 등에 비해 원활한 편이구요. 집과 환경 자체가 분리가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업무하는 데 보다 편한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재택근무: 사무실로 이동하는 준비 시간 등이 들지 않아 하루를 비교적 더 길게 보낼 수 있습니다. 당시에 할 업무의 성격에 따라서 인터럽트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어 효율이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계속 집에 있다 보니 식사 시간이나, 업무 종료 시간 등이 명확한 느낌이 적어서 업무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워케이션: 이동 시간이 적게 든다는 재택근무의 장점과, 환경이 분리되는 사무실 근무의 장점이 합쳐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일과를 마친 후의 개인 생활이 어느 정도 자유롭고 편할수록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닥터리슨의 기록하기 기능이 리뉴얼되어, 해당 기능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환경적으로도 새로운 점이 있어 오히려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무실 출근에 비해서는 출퇴근 시간만큼을 더 업무에 사용하거나, 휴식하는 데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조 모니터 같은 장비는 사무실이 가장 좋기는 했으나, 노트북 한 대로도 금방 적응은 되었습니다.
아침 시간이 좋았습니다. 일출을 보는 것도 좋았고 밝은 바다를 보는 것도 좋았어요.
숙소와 바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바다를 보는 힐링과 휴식을 같이 겸하는 공간이 숙소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업무적으로 논의사항이 매우 자주 있어야 했거나 하는 경우에는 화상 미팅으로 하는 불편함이 있었을 것도 같은데, 개발에 몰두만 하면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였어서 업무로서는 도움 된 부분이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스스로의 입장이고, 다른 팀원의 입장에서는 워케이션을 간 동료와 논의할 부분이 있는데 그런 연락을 까다롭게 느꼈을 것도 같습니다.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업무 환경을 바꿔가면서 환기하는 게 개인적으로는 업무 집중하는 데 영향이 컸어서 그런 점에서 좋았습니다.
휴식하는 것도 바다를 걷거나 조용히 있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들어서 힐링의 측면에서도 좋았어요.
업무적으로 겹치는 내용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업무는 보통 개인적으로 몰입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리프레시가 확실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넓은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은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좋았던 기억으로 리프레시가 조금씩은 된다는 생각이 납니다.
워케이션 모집 중에도 많이 이야기되었던 내용이라 생각하는데, 숙소가 1인 1실이 되면 더 많은 동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적인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일과 후의 휴식시간에는 개인만의 장소와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업무 시간이라 생각했어서 딱히 무언가를 하겠다고 계획하지는 않았습니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후로 조용히 마음을 안정시킬 환경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고, 워케이션을 가서도 충분히 그런 것이 충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Write 이인규 (웹프론트개발팀)
Review & Edit 최성원 (제네시스랩 마케팅)